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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사 준비

기술사 필기시험을 코앞에 두고 해야 할 1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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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술사 찰스입니다. 날씨가 유난히 더운 요즘입니다. 폭염주의보에 코로나-19에 공부하시느라 많이 힘드시죠? 독서실에 있어도 마스크를 계속 쓰고 있어야 하고 많이 답답하실텐데 그래도 이번 주말이 필기시험이니 조금만 더 힘내십시오. 요 며칠간을 얼마나 집중력있게 쓰느냐에 따라서 필기 합격의 성패가 좌지우지 됩니다. 필기 시험을 코앞에 두고 예비 기술사 여러분들께 기술사 찰스가 드리고 싶은 말 10가지를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더 이상의 새로운 공부 지식을 넣지 마라. 지금까지 해왔던 공부 내용을 처음부터 Remind 하는데 투자하라.

이제 1주일도 안남은 상황에서 새로운 지식(개념)을 머릿속에 넣는 다는 것은 기술사 필기시험을 볼 준비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지금의 상황은 현재까지 열심히 땀흘려가며 공부한 내용을 Remind하는 시간이지 머릿속에 더 넣을 시간이 아닙니다. 지금 상황은 현재까지 공부한 내용(지식)이 Leak되지 않도록 꽉 가두는 단계입니다. 더 넣지 마시고 Isolation 하세요!

 

2) 교과서 보다는 서브노트와 단어장 위주로 공부하라.

(필기시험 대비 서브노트 분량)/(시험일까지 남은 일수) = '분량/일' 이 나오면 그 정량 만큼 절대적으로 Rule을 지켜 공부하십시오. 이렇게 5일정도 남은 시점에서는 교과서 보다는 서브노트와 단어장을 가지고서 공부하시면 마음이 편합니다. 그래서 서브노트/단어장 콤비를 진작에 작성하시면 시험전에 마음이 편하다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3) 적어도 시험일 1~3일 전에는 휴가를 써서 아침 8시 부터 오후 5시까지 실전처럼 공부에 전념하라.

휴가를 쓰고 안쓰고 차이가 큽니다. 저를 포함해서 제 기술사 지인분들도 똑같은 경험을 하였습니다. 시험일 전까지 출근하셔서 일도 하고 공부도 하시는 것보다는 본인의 역량에 따라서 1~3일 정도를 연차를 써서 공부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일에 대해 전혀 신경쓰지 않아도 되고 오로지 필기 시험에만 전념하는 것입니다. 휴가를 써서 앞에서 말한 가둬두기를 할 시간이 더 확보가 됩니다. 그리고 휴가를 썼는데 늦잠 주무시면 절대 아니 되며, 아침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전처럼 타이머를 이용해서 공부하세요. 그렇게 리듬을 미리 익혀두면 실전에 가서 분명 도움이 됩니다.

 

4) 아침에 일어나서 아침밥을 먹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시험장까지 도착하는 길편을 시뮬레이션 해라.

아침에 몇 시에 기상해야 하고 어떤 옷을 입고 아침밥을 몇시에 먹고 집에 나와서 대중교통을 타고 시험장에 몇 시까지 도착해야 하는지 루트를 미리 시뮬레이션 하십시오. 그리고 절대로 자가용을 타고 시험장에 가지 않기를 권해드립니다. 차타고 가시다가 만일 교통사고가 나서 도로가 막힌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런 일이 벌어질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런 위험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서 대중교통을 꼭 이용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또 주차를 할 걱정도 없어지니까요. 시험장에 가서 주차를 해야하는데 장소가 또 마땅치 않으면 거기서 부터 스트레스로 작용하게 되고 시험이 꼬여버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드리고 싶은 말씀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어디서 환승해서 가야하고 지하철역에서 나와서 버스는 또 어디서 몇 번버스를 타야하는지도 미리 인터넷을 통해 검색해두시길 바랍니다.

 

5) 준비물을 모두 전날에 챙겨라.

준비물을 꼼꼼하게 미리 미리 챙겨 놓으셔야 합니다.

- 타이머(모드1: 9분 & 모드2 : 23분 미리 셋팅 해놓기)

- 모양자, 스틱자

- 볼펜 2자루 이상

- 수정테이프(새로 바뀐 규정에 수정테이프 사용가능하다고 하네요.)

- 공학용 계산기

- 점심 도시락, 커피(되도록 점심 식사 후 바로 마시고 3교시 보기 전 화장실 꼭 다녀오세요.), 물

- 초콜릿(쉬는 시간 마다 당 보충용)

- 신분증, 수험표

 

6) 시험 전날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음식이나 위장에 자극적인 음식을 먹지 마라.

소제목 그대로 입니다. 시험 전날에 위장에 자극적이거나 부담을 주는 음식을 먹지 마십시오. 시험 당일날 시험 보는 도중에 배가 아프거나 할 수 있으니 속이 편한 음식을 드시고 또한 밤 10시 넘어서 야식도 드시면 아니 됩니다.

 

7) 필기하느라 근육을 손상시키지 마라.

시험날 모든 에너지를 다 쓰기 위해 손가락, 손목, 팔뚝, 이두, 어깨, 목 근육을 다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그래서 시험 전날까지 답안지에 필기 연습을 하시는 것보다는 미리 만들어둔 서브노트나 단어장을 눈으로 봐가면서 중요한 사항은 형광펜이나 색깔 볼펜으로 밑줄 긋는 정도까지만 하시면 됩니다. 시험당일날 3교시 들어가면 팔이 분명 아플 것입니다. 제가 가스기술사를 시험 봤을 때 3교시 부터 너무 아파오기 시작해서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버틴다는 마음으로 4교시까지 다 풀어서 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시험 치고나서 팔이랑 어깨, 목이 결려 바로 한의원으로 가서 침을 맞았습니다. 그정도로 기술사 시험은 당일날에 엄청나게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는 시험이기 때문에 시험보는 주에는 절대적으로 손가락부터 어깨, 목을 다치지 않도록 절대 조심하십시오. 시험 전날 다치면 정말 마음 아픕니다.

 

8) 시험 전날에는 밤12시(자정) 전에 잠들도록 노력하라.

시험 전날에는 12시 전에 모든 것을 마무리하고 씻고 잠 잘 수 있도록 하십시오. 자리에 누워서도 아마 떨리고 긴장되셔서 잠이 잘 오지 않을 것입니다. 12시전에 주무시고 아침 일찍 계획한 시간에 일어날 수 있도록 푹 자는 것이 중요합니다.

 

9. 시험장에 무겁게 교과서 등을 가져가지 마라. 단어장이면 충분하다.

제가 단어장 포스팅에도 적었지만 필기 시험 당일날 교과서 그 두꺼운 책을 챙겨가는 것은 내 어깨에 무거운 부담을 줄 뿐입니다. 그리고 아이패드도 가져가봤지만 전자기기라 시험 볼 때에는 항상 전원을 Off해두어야 하고 쉬는시간에 다시 켜서 보는 것도 귀찮은 일이기 때문에 태블릿도 비추천드립니다. 일단 시험장에 가시게 되면 나도 모르게 긴장이 되서 교과서가 잘 들어오지도 않습니다. 시험장에서는 제 필기 시험 경험(가스, 화공, 화공안전기술사)상 단어장이나 서브노트 정도만 보일 여력이 됩니다. 쉬는 시간에도 임펙트 있게 공부하려면 저는 단어장으로 키워드를 하나라도 더 보시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만의 단어장 만드는 것을 절대 놓치지 마세요. 작지만 천하장사인 것이 바로 단어장입니다.

 

10.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져라. '나는 할 수 있다!'

물리적인 준비도 중요합니다만 심리적인 준비도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심리적으로 긍정적이고 자신감이 있다면 시험장에서 공부했던 내용이 잘 떠오른다거나 창의적인 답안을 작성하는데 분명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난 이번 시험에 꼭 합격할 수 있다를 마음 속에 외쳐보십시오. 그리고 절대로 포기하지 마십시오. 지금까지 열심히 공부해왔던 모든 것을 답안지에 발산할 수 있도록 긍정의 마인드로 힘내서 도전하십시오.

 

얼마전 종영된 채널A TV 프로그램 '강철부대'에서 특전사팀의 박도현 중사님이 한 말이 정말 멋있었습니다. 물론 그 박중사님도 이세돌 9단이 한 말을 가져온 것이긴 한데 이런 파워풀하고 긍정적인 마인드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나는 자신이 없다. 질 자신이.

이세돌 9단

 

얼마나 자신감이 넘쳐났으면 저런 멋진 말을 했을까요? 여러분들도 나는 떨어질 자신이 없다는 강한 긍정의 마인드로 이번 필기시험에 도전하셔서 꼭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기술사 찰스가 기술사 필기시험보기 전에 드리고 싶은 말 10가지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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