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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사 준비

기술사 공부장소 고르는 몇 가지 Tip

 

#코로나시대기술사공부 #기술사공부장소 #독서실 #스터디카페

 

안녕하세요. 기술사 찰스입니다.

 

기술사 공부의 시작 중에 하나가 바로 공부 장소를 정하는 것입니다.

기술사 공부장소에 대해 고민을 하고 계시는 분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집? 카페? 독서실? 과연 어떤 장소가 더 나을지에 대해서는 개인의 선택의 문제입니다만

저같은 경우는 집에서 공부를 하지 않고 대부분 집 밖에서 공부를 하는 편이었습니다.

 

요즘은 코로나19 시대이기 때문에 집밖에서 공부를 하는 것 자체가 부담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집에서 공부를 하자니 집중이 잘 되지 않는 것이 걸리기도 합니다.

둘 중에 어떤 Risk가 더 작느냐의 판단을 잘 하셔서 공부 장소를 딱 정하고 공부에만 전념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포스팅은 독서실 또는 스터디카페를 고르는 팁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저는 집에서 하면 망한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화공안전기술사 면접 준비할 때에도 (코로나19임에도 불구하고) 스터디카페에서 준비를 하였습니다.

 

기술사를 준비하는 동안 이곳에서 거의 지낼 것이기 때문에 제대로 된 곳을 고르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이 알아보시고 직접 방문하시어 체크해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가 3종목의 기술사(#가스기술사 / #화공기술사 / #화공안전기술사 )시험을 준비하는 동안 여러 곳을 다니면서 느낀 것들이 있습니다. 제가 기술사 공부장소로 정했던 독서실/스터디카페의 중요 선택인자들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 독서실/스터디카페 선택의 중요 요소들 ※

1. 주차(무료주차/시간에 상관없는 주차장)

집 바로 코앞에 독서실이 있다면 상관이 없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차를 타고 독서실을 가야 했습니다. 또한 짐이 많았기 때문에 걸어다니기에는 어려움이 있었고 차를 타고 다녔어야 했습니다.

독서실에 딸린 주차시설이 있는지? 독서실 주변에 공영주차장이 있는지? 주차는 무료인지? 시간에 상관없이 주차를 할 수 있는지를 사전에 꼭 체크하십시오. 저는 공부장소의 결정 인자로 첫번째 요소가 바로 주차였습니다. 독서실이 아무리 좋아도 주차가 별로라면 그 독서실은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2. 면학 분위기(주인이 직접 관리하는지)

면학 분위기가 정말 중요합니다. 독서실 같은 경우 보통 주인(혹은 고용된 직원)이 직접 관리하기 때문에 컴플레인에 대해서 바로 즉각 조치를 취해주십니다. 아시다시피 독서실/스터디카페는 직장인들보다 중고등학생들이 더 많은 비율을 차지합니다. 모든 학생들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일부 학생들 무리는 독서실에서도 떠들거나 면학 분위기를 망치는 학생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때 그런 분위기를 주인 혹은 직원이 학생들을 컨트롤 할 수 있는 독서실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이런 점에서는 무인 스터디카페보다는 사람이 직접 관리하는 독서실이 장점이 더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3. 식사공간의 존재(시간의 절약)

공부하다보면 끼니를 해결해야 할 때가 오기 마련이죠. 분당에서 독서실 다닐 때에는 2곳(수내/정자) 모두 가볍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었습니다. 평일에는 퇴근후에 독서실 앞 식당에서 사먹었지만 주말에는 점심이나 저녁을 도시락을 싸서 먹고는 하였는데 이 식사를 할 수 있는 간이 공간이 있어서 편리하고 좋았습니다. 밥먹는데 시간도 절약할 수 있었고요. 이 누적된 시간을 합치면 상당히 큰 시간입니다.

송도에 와서는 화공안전기술사 시험을 준비할 때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 독서실을 찾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식사를 밖에서 사먹었어야 했는데 이때 시간이 조금 아깝게 느꼈던 적이 많았습니다.

 

4. 노트북 타이핑 공간의 존재

저는 기술사 필기 공부할 때 서브노트를 작성하면서 공부하기 때문에 노트북 타이핑 공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였습니다. 분당에서 다녔던 독서실은 모두 타이핑 공간이 따로 있었습니다. 그래서 타자 치는 소리에 눈치 보지 않고 마음껏 편하게 타이핑을 할 수 있었고 그렇게 작성된 서브노트를 200% 활용하여 시험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서브노트를 만들어서 공부하시는 수험생이시라면 마음껏 타이핑을 칠 수 있는 독서실이 있는지를 꼭 체크하시어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5. 주변 인프라(음식점/커피숍)의 존재

①음식점 : 배고플 때 끼니 해결할 맛집이 적당히 있는지

②커피숍 : 카페인 공급처가 있는지

③문구점 : 볼펜이나 연습장 등을 필요시마다 살 수 있는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있으면 버프 효과가 있는 요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6. 기타

필기시험 때에는 초반에 서브노트 작성을 위해 타이핑을 치는데 시간을 많이 할애했고(자유석) 그 작업이 완료된 다음부터는 개인석(고정석)으로 전환하여(독서실 비용이 더 올라감) 더 집중있게 공부를 하였습니다. 고정석으로 하게 되면 사물함도 머리위에 있어서 매번 짐(책/독서대/슬리퍼/필통/텀블러 등)을 옮기는 번거로움도 줄일 수 있었고 루틴대로 공부를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장점이 많았습니다. 필기는 개인적으로 독서실을 추천드립니다.

 

면접시험은 굳이 고정석이 아니여도 괜찮았기에 독서실에서 자유석으로 공부를 하였고(@분당 : 가스기술사, 화공기술사), 송도에 와서는 스터디카페를 이용하였습니다. 스터디카페도 주인/직원이 상주하여 관리가 잘되는 그런 스터디카페를 선별하여 다녔습니다. 스터디카페를 고를 때에도 몇 군데 돌아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가격만 보고 무조건 싼 곳을 선택하게 되면 면학분위기가 엉망인 곳을 선택하는 우를 범하실 수 있으니 조심하십시오.

 

이상으로

기술사 공부 장소에대서 저의 견해 및 독서실/스터디카페를 고르는 몇 가지 Tip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별거 아니지만 제 경험이 조금이나마 공부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찰스